애플워치 배터리 자가수리 노하우 공개합니다!

애플워치를 사용하다 더이상 사용하기 어렵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배터리 소모 때문일 겁니다.

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 교체를 한다면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돈 만 원으로 배터리 자가 수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!

우선 해당 품목의 배터리를 '알리' 혹은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합니다.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, 이 점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.

먼저, [설정> 배터리> 배터리 성능] 에서 배터리 성능 상태를 확인합니다.

성능 최대치가 80프로 정도 혹은 그 이하이면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.

👉 저는 애플워치4 40mm LTE 배터리 교체 작업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.

하지만 다른 종류의 애플워치도 기본적으로 액정을 여는 방법은 동일하고 배터리 커넥터 위치와 나사 푸는 거 정도만 조금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그럼, 본격적으로 배터리 교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열풍기로 우선 액정을 데워줍니다. 열풍기가 없다면 드라이기를 활용하셔도 됩니다. 열풍기는 약 150도 정도로 하시면 되시고요, 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으로 손으로 액정을 만졌을 때 뜨겁다고 느껴졌을 때 약 10초 정도 더 해 주시면 되실 거예요.

얇은 툴을 사용해서 액정을 들어내 줍니다.

👉 주의할 점은, 내부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찔러줘야 합니다. 도르코 칼이나 스테인리스처럼 단단하게 생긴 도구는 사용을 자제합니다. 아래 사진에 보이는 삼각 툴은 스테인리스 재질이긴 하지만 거의 일반 종이 수준으로 잘 휘어지는 정도로 부드럽습니다. 저런 부드러운 도구를 사용하면 액정에 손상이 가지 않고 내부 부품에도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.

조금씩 찔러주고, 잘 안들어가면 옆 부분을 시도하고, 안되면 아랫 부분을 시도합니다.

알콜이 있다면 얇은 주사 바늘로 사이드에 알콜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볼 수도 있습니다. 훨씬 잘 열릴 거예요. 알콜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부품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주의합니다.